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지난해에 이어 지난 22일 화순풍력발전단지(전남 화순군 소재)에서 자율비행드론시스템 활용 신재생에너지 관련 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인력에 의한 수동점검방식을 탈피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비행드론시스템으로 진행됐으며, 이 시스템은 블레이드에 접근한 뒤 사진을 촬영하고 호기별 고해상도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 줄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서부발전은 이번 안전점검 관련 충남지역 항공특화대학인 한서대학교와 합동으로 시행함으로써 대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풍력발전단지 점검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6년 드론을 활용한 설비점검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한 후 드론 운용인력 확보를 위해 최근까지 70명 이상 기초조종교육수료자와 12명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격취득자를 육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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