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바라카원전 직원 4명 코로나-19 음성판정
UAE 바라카원전 직원 4명 코로나-19 음성판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5.2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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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바라카원전 전경.
UAE 바라카원전 전경.

【에너지타임즈】 UAE 바라카원전 직원 4명이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주) 등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Barakah)원전 직원 4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2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UAE원자력공사(ENEC)와 한전은 코로나-19 대응절차에 따라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직원들을 즉시 숙소에서 격리했고 이후 현장대응 강화 차원에서 해당부서를 포함한 1차 접촉자 123명을 격리 조치하는 한편 사무실 폐쇄 후 방역을 실시했다.

현재 양성판정을 받은 직원이나 1차 접촉자와 다른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던 직원들은 정상적으로 출근을 한 상태다.

우리나라 직원들은 1인실 숙소에서 단독생활을 하고 있으며, 일부 6인실을 사용 중인 제3국 직원들의 숙소는 재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UAE 보건당국이 코로나-19 2차 검사에서 음성을 받을 경우 한차례 검사를 더 진행해 최종 음성판정을 내리고 있는 가운데 UAE원자력공사와 한전은 3차 검사결과에 따라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바라카원전 현장은 UAE 보건당국 안전 최우선 정책에 의거 발주사와 한전, 협력회사 등이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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