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본부장 유준석)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예방을 위해 매년 추진해오던 소아암어린이 희망나무행사를 취소한데 이어 관련 예산 전액인 2000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지난 20일 전달했다.
유준석 영흥발전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백혈병어린이재단 측과 만나 소아암어린이 희망나무행사 관련 코로나-19 관련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감안해 아쉽게 시행하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을 표시했다.
다만 영흥발전본부 측은 지난해 시행한 소아암어린이 희망나무행사와 함께 묻어 두었던 희망편지 타임캡슐을 꺼내 가족들에게 전달해 주는 등 1년을 기다려온 어린이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는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영흥발전본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에 참여했던 소아암어린이와 이들의 가족들에게 직접 심은 나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희망나무 돌봄행사 등 완치의 꿈과 희망을 주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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