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가스터빈 핵심기술을 보유한 성일터빈(주)·진영TBX(주)·천지산업(주)·터보파워텍(주)·한국로스트왁스(주)·한울항공기계(주) 등 중소기업 6곳과 F급 가스터빈 기자재 국산화 얼라이언스 협약을 19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체결했다.
동서발전 측은 세계 가스터빈시장 내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F급 가스터빈 기자재 실증으로 국내 중소기업 사업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한편 상생협력에 초점을 맞춘 가스터빈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F급 가스터빈 국산화 위한 연구개발·실증 ▲연구개발·실증이 완료된 가스터빈 기자재 사업화 추진 ▲가스터빈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위한 기술교류 ▲가스터빈 기자재 실증·사업화 위한 정부정책 반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은 이 협약을 기반으로 앞으로 6년간 F급 가스터빈 기자재 국산화 개발에 30억 원가량을 투자함으로써 연간 150억 원 규모 국내외 매출 증대와 23명 가스터빈 기자재부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구축한 발전부품 국산화 로드맵에 의거 국산화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발전부품 실증 테스트베드(Test-Bed) 지침을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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