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지역난방공사 공공기관 최초로 시도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지역난방공사 공공기관 최초로 시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5.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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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E 활용 스마트-팜으로 양질의 안정된 발달장애인 일자리 제공 방점
19일 여주시청(경기 여주시 소재)에서 지역난방공사가 여주시·한국장애인고용공단·푸르메재단·SK하이닉스 등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9일 여주시청(경기 여주시 소재)에서 지역난방공사가 여주시·한국장애인고용공단·푸르메재단·SK하이닉스 등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여주시·한국장애인고용공단·푸르메재단·SK하이닉스 등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활용 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으로 양질의 안정된 발달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공공기관 첫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키로 한데 이어 19일 여주시청(경기 여주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스마트-팜으로 2023년까지 발달장애인 67명을 고용해 중증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게 된다.

스마트-팜은 농장 내 필요한 에너지를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시스템으로 공급되며, 에너지자립형 산업모델 테스트베드로 활용되며 국가에너지정책과 미래형 농업비즈니스표준모델 개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들은 친환경스마트농업을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체험프로그램과 마켓·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을 구현해 장애인과 비(非)장애인이 공존하는 지역상생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친환경에너지공기업으로서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뉴딜 사회혁신모델을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2018년 고용노동부에서 장애인고용대책 일환으로 도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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