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기술설명회 개최
동서발전,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기술설명회 개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5.13 18: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충북 음성지역에 음성천연가스발전소(발전설비용량 1000MW)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적의 냉각탑 수증기 감축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기술설명회를 13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내륙에 위치하고 있는 탓에 발전설비에서 발생하는 열을 낮추는 냉각탑설비를 갖춰야 한다. 다만 겨울철 냉각탑 물이 증발하면서 대기의 찬 공기와 만나 수증기가 생성되는데 이는 인체와 환경에 무해하나 시각적 불편함 등을 유발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술진들은 이 수증기 감축에 대한 기술동향과 성능향상방안, 국내 특화기술, 개선사례 등을 공유하는 한편 발전소에 실제 적용하기 위한 기술 검토와 국내 최고수준 설계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은 국내외 최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기술을 음성천연가스발전소에 적용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우려를 최소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충북 음성군 평곡리 일원에 음성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4년 12월 상업운전 돌입을 목표로 건설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