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첨단기술 활용 스마트건설관리시스템 시범 도입
동서발전 첨단기술 활용 스마트건설관리시스템 시범 도입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5.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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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전통산업인 건설현장에 4차 산업 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건설관리 구현을 위해 동해바이오화력 내 친환경 연료저장고 신설공사에 측량·설계·시공 등 전 공정에 걸쳐 드론·3D레이저스캐너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건설관리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드론을 활용해 측량은 물론 안전사고 발생 위험지역을 사전에 점검하고 근로자가 접근하기 힘든 상부지역 안전을 점검하도록 개발됐다. 또 건설장비 접근경보시스템을 통한 현장안전사고 예방에도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설장비 접근경보시스템은 현장작업자가 건설장비 일정작업범위 내 접근하면 경보음을 울려 건설장비 운전자와 현장작업자에게 충돌 등의 위험을 사전에 경고해주는 시스템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4차 산업의 첨단기술을 건설현장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관련 산업 저변 확대와 안정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이번 시범적용을 토대로 4차 산업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건설관리로드맵을 마련한 뒤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등 대규모 건설사업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 로드맵은 드론·장비접근경보시스템 이외에도 건설장비 자동화와 가상현실기술을 적용한 건설안전교육체험장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동서발전 스마트건설관리시스템 개념도.
동서발전 스마트건설관리시스템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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