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등 울산에너지기관 지역공유경제 활성화 힘 보태
석유공사 등 울산에너지기관 지역공유경제 활성화 힘 보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5.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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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청년창업과 함께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6일 울산시청(울산 남구 소재)에서 석유공사 등 울산혁신도시 이전 에너지공공기관이 울산시와 울산지역 공유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고규정 석유공사 기획재무본부장, 송철호 울산시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이상홍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일 울산시청(울산 남구 소재)에서 석유공사 등 울산혁신도시 이전 에너지공공기관이 울산시와 울산지역 공유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고규정 석유공사 기획재무본부장, 송철호 울산시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이상홍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석유공사 등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한 에너지공공기관들이 울산지역 공유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이들의 행보는 울산지역 청년창업과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울산혁신도시 이전 에너지공공기관인 석유공사를 비롯한 에너지경제연구원·한국동서발전(주)·한국에너지공단(가나다 順)은 울산광역시와 울산지역 공유경제 활성화에 협력키로 한데 이어 이날 울산시청(울산 남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는 최근 공유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제1호 사업으로 울산공유주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식품을 제조하고 판매할 수 있는 주방을 여러 주체가 함께 사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소자본과 소규모 틈새시장을 공략해 외식업부문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석유공사와 동서발전은 이 사업과 관련 공유주방 소요물품 구입비용 900만 원씩을 울산시 지정기탁방식으로 지원하고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에너지공단은 현물기부를 하게 된다.

석유공사 측은 이 사업을 지원하는 것과 관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울산시에서 추진하는 공유주방사업을 통해 소규모 스타트-업에 대한 창업지원을 활성화하고 울산지역 외식산업 발전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규정 석유공사 기획재무본부장은 “석유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울산시의 다양한 노력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석유공사는 지역대표공기업으로서 울산경제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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