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아시아달러화 발행시장 부진과 금융시장 변동성 심화 등에도 불구하고 5년 만기 5억 달러 규모 글로벌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앞서 동서발전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투자자 설명회 개최가 어려워지자 컨퍼런스 콜 형식으로 한 투자자 설명회를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시행한데 이어 40곳에 달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재무안정성 등 경영성과를 설명한 바 있다.
그 결과 동서발전은 발행규모 대비 최종 7.7배 투자수요가 몰리며 최초제시금리대비 40bp 절감된 가격으로 글로벌채권을 발행했다.
이를 통해 동서발전은 5년간 231억 원에 달하는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동서발전은 이 채권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오는 6월 2일 만기가 도래하는 5억 달러 규모 글로벌채권을 차환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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