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국산 100% 소규모태양광사업 추진
동서발전, 국산 100% 소규모태양광사업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5.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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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동서햇빛드림펀드를 조성해 국산 기반 5000억 원 규모 소규모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동서발전은 지난 29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현대에너지솔루션(주)·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과 동서햇빛드림펀드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 사업과 관련해서 동서발전은 90%인 180억 원, 현대에너지솔루션은 10%인 20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동서발전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안정적인 국내태양광발전시장 확대를 위해 태양광발전 주요 기자재인 모듈·인버터·변압기 등을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100% 사용하는 한편 중소기업에서 설계·시공하는 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동서발전은 소규모태양광발전사업자들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장기고정가격계약 체결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하고 핵심역량인 발전소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발전설비에 최적화된 운영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발전 기자재 공급과 더불어 신용등급·공사실적 등이 필요한 중호기업과 협업으로 중소기업 참여를 지원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연계한 다양한 에너지사업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업자를 오는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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