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인한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이달 초부터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 두기 중 시행됨에 따라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에너지공사 임직원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을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개별적으로 혈액원을 방문해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홍순옥 서울에너지공사 직원은 “릴레이 헌혈 캠페인 참여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고, 더 나아가 에너지공기업 임직원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한 방법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헌혈이 쉬울 수 있겠으나 어렵다고 보면 한없이 어려운 일”이라면서 직원들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것과 관련 “직원들이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이 고맙고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매년 2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