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전KPS(주)(사장 김범년)가 공기업 최초로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을 예방하는 한편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인 ‘한전KPS Listen2me’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성희롱과 성폭력 피해자 입장에서 사건 기록부터 신고까지 원-스톱으로 쉽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어플리케이션은 성희롱과 성폭력 피해사실 기록 시 전문가 검토 대응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으로 신고내용을 작성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전KPS 측은 피해자가 작성한 기록내용은 작성자 스마트폰에 저장되며 신고 시 피해자 인적정보가 암호화된 상태로 서버에 저장돼 데이터 유출을 통한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 어플리케이션은 성희롱과 성폭력 사전 예방은 물론 사후에도 쉽고 정확하게 대응함으로써 피해자를 보호하고 피해사건을 근절해 나가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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