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도시가스 공사현장…원격으로 관리감독 가능해져
대구지역 도시가스 공사현장…원격으로 관리감독 가능해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4.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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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 CCTV 활용 원격관리감독시스템 갖춘데 이어 시험운영 돌입
대성에너지 직원이 도시가스배관 공사 현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현장을 실시간으로 관리감독하고 있다.
대성에너지 직원이 도시가스배관 공사 현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현장을 실시간으로 관리감독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대구지역 도시가스배관 공사 현장을 스마트하게 관리감독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대성에너지가 현장을 원격으로 감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현장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대성에너지(주)(대표이사 우중본)는 도로 굴착과 복구공사를 동반하는 도시가스배관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을 제고하고 공사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CCTV를 이용해 현장을 원격으로 관리감독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본격적인 시험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대성에너지는 도시가스배관 공사 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CCTV를 개발한데 이어 이와 연계된 무선통신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현재 대성에너지는 시험운영 관련 도시가스배관 공사 현장에 모두 6대 CCTV를 도입해 원격으로 관리감독을 하고 있다.

대성에너지 측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도시가스배관 공사 현장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작업공정 전반을 원격으로 관리감독 할 계획이며, 작업시간 단축을 비롯해 현장안전관리와 공사품질을 개선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또 대성에너지 측은 현장감독자가 휴대한 태블릿PC를 통해 실시간 현장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게 현장을 통제하고 긴급한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대성에너지는 시범운영을 통해 업무개선효과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연내 CCTV 28대까지 확대해 도시가스배관 공사 현장에 전면 배치할 방침이다.

우중본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건설현장은 다양한 안전사고 위협이 상종하는 탓에 안전을 위한 투자와 관리감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대성에너지는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업무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도시가스 공급권역 내 도시가스 공급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운영되는 순찰차량 70여대에 LED전광판을 설치해 운행하고 있으며, 전광판 홍보를 통해 일반 순찰 시 가스안전 홍보문구를 게시하고 도시가스 공급시설물 현장보수 작업 시 공사안내 경고문을 게시해 도로상 차량통행 불편을 줄이고 교통사고 예방에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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