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안전관리혁신체제 구축…사장 지휘 전담조직 출범
가스공사 안전관리혁신체제 구축…사장 지휘 전담조직 출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4.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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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사업 국한 안전관리 벗어나 에너지 전반 아우르는데 방점 찍어
가스공사 본사.
가스공사 본사.

【에너지타임즈】 가스공사가 안전관리혁신체제 구축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사장이 직접 지휘하는 전담조직이 운영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35년간 축적해온 천연가스안전관리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현재 자사에서 추진 중인 수소와 연료전지 등에 대한 안전관리혁신체제를 구축키로 한데 이어 이 체제를 구축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에너지안전혁신추진반’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스공사 측은 에너지안전혁신 관련 천연가스사업에 국한된 현재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에너지안전 전반을 아우르는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스공사 사장이 반장을 맡고 있는 이 추진반은 평균 20년 이상 안전부문 숙련자와 외부전문가 등 모두 10명으로 꾸려졌다.

앞으로 이 추진반은 조직·재난대응·협력회사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에너지진단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현장 중심 안전관리 실현 ▲협력회사와 협업 통한 안전한 일터 구현 ▲새로운 성장분야 안전관리매뉴얼 개발 ▲안전부문 상생모델 개발과 사회적 가치 구체화 등에 초점을 맞춘다.

또 이 추진반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과 방역조치에 얻은 경험을 구체화한 지속적인 재난대응체계 구축과 급속한 성장·변화 반영한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플랜을 제시할 방침이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자사의 안전관리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나아가 공공안전과 공공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튼튼한 에너지안보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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