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영농형태양광발전소 준공…단일마을 기준 최대 규모
파주영농형태양광발전소 준공…단일마을 기준 최대 규모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4.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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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마을 기준 최대 용량인 파주영농형태양광발전소 전경.
단일마을 기준 최대 용량인 파주영농형태양광발전소 전경.

【에너지타임즈】 경기 파주지역에 단일마을 기준 최대 용량의 영농형태양광발전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은 자사에서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경기 파주시 객현리 농지 3곳에 영농병행이 가능한 발전설비용량 300kW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완료한데 이어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에너지재단은 동서발전으로부터 이 발전소를 기부채납을 받아 운영하게 되며, 이 발전소 운영에 발생하는 수익 대부분을 농민들의 복지 증진에 사용하는 등 지역사회에 환원하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영농형태양광발전은 농사를 지으면서도 태양광발전소 운영을 통해 수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다”고 설명한 뒤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영농형태양광발전이 우리나라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와 협업을 통해 영농형태양광발전 하부작물 수확량과 생육지표 분석 등을 시행해 지역별 환경에 적합한 영농형태양광발전 운영방안을 마련한 뒤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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