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W 한림해상풍력…두산重 풍력발전기 적용 결정
100MW 한림해상풍력…두산重 풍력발전기 적용 결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4.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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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관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제주한림해상풍력발전단지 조감도.
제주한림해상풍력발전단지 조감도.

【에너지타임즈】 한림해상풍력발전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풍력발전기 기종선정이 완료됐기 때문이다.

24일 한국전력기술(주)(사장 이배수)에 따르면 한국전력기술이 한국전력공사·한국중부발전(주)·대림산업·(주)바람 등과 함께 발전설비용량 100MW 규모 제주한림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기기인 풍력발전기모델 선정을 최근 완료했다.

이에 앞서 한국전력기술 측은 국내 연관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랜 협의를 거쳐 18기 풍력발전기 전량을 두산중공업 모델을 설치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제주한림해상풍력발전사업은 국내 신재생에너지사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른 미래 성장 동력의 하나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선정한데 이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한국전력기술은 신재생에너지부문 전문인력 양성과 해상풍력발전사업 전담조직 강화, 국내외 기관들과 업무협약으로 선진기술을 확보해 공동사업개발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그 결과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해외자문을 통해 풍력자원 해석, 최적화 배치, 기초구조물 기본설계 등의 기술을 이미 확보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전력기술은 부산 앞바다에 건설될 예정인 발전설비용량 40MW 규모 해상풍력발전사업 EPC계약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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