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주변 환경방사능관리상태 ‘양호’
한울원전 주변 환경방사능관리상태 ‘양호’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4.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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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전경.
한울원전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울원전 주변 환경방사능관리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한울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용역기관인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2019년도 한울원전 주변 환경방사능을 조사하고 평가한 결과 환경방사능상태가 매우 양호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앞서 이 연구소는 한울원전 주변에서 채취한 632개 정규시료와 지역주민과 공동으로 채취한 82개 주민관심시료 등 모두 729개 육상·해양 시료를 대상으로 방사능을 분석한 바 있다.

이 연구소는 인공 방사성핵종 세슘(Cs-137)·스트론튬(Sr-90)·삼중수소(H-3) 등을 미량으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출된 세슘과 스트론튬 농도에 대해 이 연구소 측은 원전 가동과 무관하게 일반적인 환경에서 나타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중수소도 일반인 연간선량한도 권고치인 1밀리시버트(mSv)의 0.007% 정도로 매우 낮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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