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기술(주)(사장 이배수)이 인도네시아 탄중자티석탄발전 현지법인인 PT KPJB에서 발주한 탄중자티석탄발전 3·4호기(발전설비용량 660MW×2기) 성능개선 컨설팅용역을 수주한데 이어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국전력기술은 인도네시아 탄중자티석탄발전 3·4호기를 대상으로 자사의 전문기술력을 활용해 현지조사와 현지점검 등을 통해 앞으로 6개월 동안 탈황설비 등 주요 핵심부문 성능개선 진단과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한국전력기술은 인도네시아시장 진출 실적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시장 내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인구 증가와 소득 상승으로 급증하는 인도네시아 전력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사업개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T KPJB는 한국중부발전(주)과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 자회사인 PT PJB에서 탄중자티석탄발전 3·4호기 운영·정비를 위해 설립한 합작회사이며, 중부발전이 이 회사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