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중소기업 대상 200억 대출·우대보증 지원
남부발전, 중소기업 대상 200억 대출·우대보증 지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4.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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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로고.
남부발전 로고.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코로나-19 특례보증 대상기업과 발전·에너지부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0억 원에 달하는 대출과 우대보증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남부발전 측은 세계적으로 확산·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침체 심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 해결 후에도 경제회복에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한데 이어 조속한 경제 복구를 위해선 산업의 기틀이 되는 중소기업 역할이 중요하나 재무건전성이 취약한 중소기업에게 당장 자금유동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임을 감안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상생협약보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발전·에너지부문 핵심부품 국산화와 국산기자재 해외 수출, 친환경기술 보유, 기술보증기금 코로나-19 관련 특례보증 대상기업 중 기술보증기금 보증요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이다.

남부발전은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적격심사를 거쳐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하면, 기술보증기금은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종합보증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 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이후 상생보증협약은행인 기업은행과 부산은행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에게 정기·저리 우대보증대출을 하게 된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중소기업 생태계를 함께 고려하는 포용성장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안전지원망 역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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