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가 세계적인 차원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다각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3일 ‘저탄소시대와 석탄발전 미래’를 주제로 한 2020년도 제1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기협회 SNS채널을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조성경 명지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는 포럼에 ▲전영환 홍익대 교수(전력계통 관점에서의 석탄발전)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석탄발전정책의 나아갈 방향) ▲안희원 한국동서발전(주) 신성장사업처장(발전회사의 미세먼지·온실가스 감축 방안) ▲이재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FEP융합연구단장(친환경석탄발전기술) ▲임성희 녹색연합 에너지전환팀장(석탄발전 감축 필요성) 등이 참여해 논의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석탄발전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공감하겠지만 석탄발전 지속여부에 대해선 의견을 달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원천적으로 석탄발전을 폐지하자는 의견과 함께 에너지안보 측면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등을 통해 석탄발전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이 포럼은 석탄발전 패러다임 변화와 앞으로 정책 방향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