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앞으로 30년…주력사업 기반 미래사업 내실 다져
한전산업개발 앞으로 30년…주력사업 기반 미래사업 내실 다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4.1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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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의 대표이사, 에너지패러다임 변화 발맞춰 노력 기울여야할 시점 강조
주력사업인 발전소 O&M·정비사업 점유율 확대를 위한 관련 기술개발 확대
원격검침사업 확대와 신재생E사업 고도화 등으로 미래에 대비해 나갈 방침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

【에너지타임즈】 한전산업개발이 지난 30년간 일궈온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30년의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주력사업이었던 발전소 O&M사업에 대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그 동안 추진했던 신재생에너지사업을 고도화시키는 작업을 거쳐 미래에너지사업에 대한 내실을 다져나가는데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산업개발(주)(대표이사 홍원의)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10일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여건 가운데서도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언급하면서도 “에너지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사업 창출에 만전을 기하는 등 새롭게 시작할 30년을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한전산업개발은 최근 급변하는 에너지산업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발전소 O&M사업과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는 등 2014년부터 6년 연속 연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 같은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한전산업개발은 석탄발전소 주기기인 터빈·보일러에 대한 정비사업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관련 기술개발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가스복합발전 O&M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전기·가스·수도 등을 아우르는 원격검침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사업 고도화를 바탕으로 미래에너지사업에 대한 내실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홍 대표이사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에너지전환정책과 안전한 노동환경, 새로운 사업 발굴 등 한전산업개발이 마주한 과제가 산적해 있으나 임직원 모두 지혜를 모은다면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 뒤 “앞으로도 한전산업개발은 임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좋은 직장,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전산업개발은 1990년 설립돼 석탄발전소 연료·환경설비에 대한 운전·정비사업과 전기검침사업 등을 수행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은 물론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에너지솔루션전문기업이다.

특히 한전산업개발은 에너지부문에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적용한 원격검침사업, 태양광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에너지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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