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열병합발전용 냉각탑 수중 청소로봇 도입
지역난방공사, 열병합발전용 냉각탑 수중 청소로봇 도입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4.0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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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 전경.
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열병합발전용 냉각탑 수중 청소로봇 개발을 위해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자사 파주지사에 시험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실증시험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은 사업화 직전 단계 로봇을 수요기관에 시범적으로 적용한 뒤 실용화 통한 시장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며, 산업기술 향상과 기술력 있는 국내 기업의 새로운 시장 개척에 기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열병합발전용 냉각탑은 발전설비에 냉각수를 공급하는 설비로 장시간 사용 시 침전물이 쌓여 발전설비 운영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근로자가 직접 수행하던 열병합발전용 냉각탑 청소작업에 수중 청소로봇이 투입될 경우 안전사고 예방과 용수 절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해 열병합발전용 냉각탑 청소에 수중 청소로봇을 적극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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