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유향열)이 (주)포미트와 함께 발전공기업 최초로 드론을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점검이력관리시스템을 개발키로 한데 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남동발전과 포미트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자율비행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자료를 실제 신재생에너지를 가상화한 3D모델에 일치시켜 신재생에너지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2021년 3월까지 개발하게 된다.

남동발전 측은 이 시스템을 개발해 실제 신재생에너지에 적용할 경우 관리효율 증대와 비(非)계획정비로 인한 손실을 현격하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남동발전은 이르면 올해 말부터 자사 소유 풍력발전단지와 태양광발전단지에 도입해 시범운영을 마친 뒤 전국 사업소로 확대해 이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고경호 남동발전 인재기술개발원장은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등을 포함한 모든 사업에 중소기업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상생협력으로 4차 산업기술 국산화와 미래 신기술 확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