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제주지역 주민과 제주지역 관광객에게 휴식과 볼거리 가득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남제주발전본부(제주 서귀포시 소재) 주변 올레9길 명소화사업 1단계를 매듭지은데 이어 내달부터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제주발전본부 주변 올레9길 탐방길 인근을 볼거리로 풍성한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며, 발전소 주변 0.7km 탐방로 정비와 1만9858㎡ 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남부발전은 1단계로 발전소 서측 울타리를 철거하고 발전소 부지를 할애해 화순항과 올레9길이 바로 연결되는 데크길코스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또 남부발전은 오는 5월부터 2단계로 정문 주변 철조망을 철거한 뒤 새로운 탐방용 보도 설치, 벤치와 투시형 디자인 펜스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남부발전은 3단계 사업으로 야적장 부지로 사용되던 1만9858㎡ 발전소 부지를 야생화 꽃밭과 어린이놀이터,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 나누리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남제주발전본부 주변 올레9길 명소화사업은 발전소가 있어 마을이 더 행복해진다는 남부발전의 약속”이라고 소개한 뒤 “남부발전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과 같이 상생하는 모범사례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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