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소재·부품·장비 협력기관 대상 적극행정 추진
동서발전 소재·부품·장비 협력기관 대상 적극행정 추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4.06 16: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재·부품·장비부문 연구개발(R&D) 협력기관 부담을 완화해주는 한편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행정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앞선 지난달 동서발전은 10일간 모두 20건에 달하는 소재·부품·장비분야 연구개발현황을 조사한 결과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른 회의·출장이 곤란해 현장실증 지연에 따른 연구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 연구비용 지급 일정과 기타 연구비용 집행 관련 애로사항 또한 큰 애로사항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동서발전은 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관련 회의·평가 연기하거나 서면 대체 ▲일정 지연에 따른 위약금 등 수수료를 연구비용으로 집행 인정 ▲연구자와 관련 참석자에게 지급하는 마스크·손세정제 등 보건활동에 따른 비용 지원 등 맞춤형 지원 방안을 수립한데 이어 시행할 계획이다.

또 동서발전은 현재 공모 중인 연구개발과제 아이디어 공모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2개월로 여유를 둬 진행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연구자와 연구수행기업 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조치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코로나-19 고통 분담과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임직원 급여 일부를 반납하고 있으며 계약특별지침을 마련해 자사와 계약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체상금을 면제해 주는 등 국가재난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