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中企 일·학습 병행 근로자 장학금 조기 지급
동서발전 中企 일·학습 병행 근로자 장학금 조기 지급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4.03 16: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중소기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극복을 지원하고 일·학습 병행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장학금을 조기에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동서발전 측은 대구·울산지역 소재 일·학습병행제도 참여 중소기업 4곳을 대상으로 장학금 2200만 원을 당초 지급시기보다 3개월 앞당겨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한 뒤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습근로자에게 최대 4800만 원의 장학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조기 지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 뒤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공공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학습병행제도는 중소기업에서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할 경우 해당 근로자에게 1년간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해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동서발전은 2018년 12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산업과 연관된 중소기업 16곳을 선정했으며, 1년간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학습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