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전기자동차충전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사업자에게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운영과 고객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인 전기자동차 충전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를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전기자동차용 충전기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충전기 운영시스템과 함께 충전요금 결제 등 고객관리시스템·서비스홈페이지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전 측은 그 동안 중소규모 전기자동차충전사업자는 충전사업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많은 비용이 소요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설명한 뒤 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경우 사업자는 초기 투자비와 유지보수비를 절감하고 별도의 시스템을 개발하지 않고도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한전 전기자동차충전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1개월 이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다양한 전기자동차 관련 플랫폼서비스를 개발해 전기자동차충전시장 확장과 고객편의를 높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