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급여반납운동 동참…부서장급 이상 임직원 참여
석유공사 급여반납운동 동참…부서장급 이상 임직원 참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3.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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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사옥(울산 중구 소재) 전경.
석유공사 사옥(울산 중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극복과 국민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자사 상임이사와 부서장들이 급여 일부를 반납키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석유공사 상임이사들은 앞으로 4개월간 월급 30%, 부서장은 20%를 각각 반납하게 된다.

반납된 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급여 반납은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한 뒤 “앞으로도 석유공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발 벗고 나설 것”을 약속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5일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2억 원을 대구·울산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한 바 있다. 또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900개 점심도시락을 의료진들에게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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