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는 5월부터 원유수출량을 하루 60만 배럴 늘릴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 SPA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당국자가 알-파드힐리(Al-Fadhili)유전 내 가스플랜트 연료를 원유에서 천연가스로 대체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국내 석유제품수요가 줄어들면서 원유수출량 확대가 가능해졌다고 언급한 뒤 오는 5월부터 원유수출량을 하루 60만 배럴 늘리겠다고 발표했다고 지난 30일자로 보도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루 1000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를 수출하고 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非)회원국의 모인인 OPEC+ 회의에서 러시아가 감산에 반기를 든 후 증산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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