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남동발전 꽃·화분 소비활동에 1.3억 투입
코로나-19 극복…남동발전 꽃·화분 소비활동에 1.3억 투입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3.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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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기념일 화훼기념품 제공하고 사옥 대대적인 환경개선 나설 예정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이 유광수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으로부터 화훼농가 살리기 릴레이 캠페인 지목을 받아 받은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이 유광수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으로부터 화훼농가 살리기 릴레이 캠페인 지목을 받아 받은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남동발전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 살리는 캠페인에 앞장서기로 한데 이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해 꽃과 화분을 소비하는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유향열)은 경상남도·한국화훼협회·한국화원협회 등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장기화 따른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 취소로 위기에 처한 화훼농가와 꽃집을 지원키로 한데 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경남도는 지역네트워크와 역량을 활용해 경남지역 화훼농가와 화원 지원, 화훼협회와 화원협회는 경남도와 남동발전의 화훼농가와 화원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양질의 화훼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남동발전은 ‘KOREA 파이팅, KOEN 花이팅’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화훼농가와 화원을 돕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으로 다각적인 화훼수요를 창출하는 등 오는 4월까지 모두 1억3000만 원 상당의 화훼류를 구입해 농가소득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남동발전은 오는 2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모든 직원에게 화훼기념품을 제공하고 식목일을 맞아 사옥 내외 대대적인 환경개선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주변취약계층·협력회사·내방객 등을 대상으로 화훼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사장은 화훼농가 살리기 릴레이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어려운 화훼농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규모 꽃집의 꽃 소비 촉진을 권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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