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동반성장 의지…코로나-19 무섭다지만 안 꺾여
남부발전 동반성장 의지…코로나-19 무섭다지만 안 꺾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3.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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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까지 비(非)대면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참가신청 접수 받아

【에너지타임즈】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남부발전이 강행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부발전이 직접 대면을 전제로 하는 기존 구매상담회 대신 온라인 동반성장플랫폼을 이용한 비(非)대면 구매상담회로 혜안을 찾았기 때문이다. 구매상담회는 중소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비(非)대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개최키로 한데 이어 오는 4월 10일까지 참가신청을 접수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남부발전 측은 협력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매년 전국 사업소 순회 구매상담회를 개최했으나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대면접촉을 지양하는 분위기 속에 협력중소기업들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이 같은 구매상담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남부발전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이 플랫폼을 활용한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을 등록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자사 홈페이지인 동반성장플랫폼을 신속하게 정비한 바 있다.

특히 남부발전은 동반성장플랫폼을 통해 오는 10일까지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온라인으로 기술개발제품을 등록한 뒤 전국 사업소 수요 파악과 함께 제품 안내서 등을 배포할 계획이다. 또 수요가 있을 경우 관련 부서 담당자 매칭으로 유선상담과 구매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인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기업들의 혁신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협력회사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협력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남부발전에서 추진하는 비(非)대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온라인 구매상담회 절차.
남부발전에서 추진하는 비(非)대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온라인 구매상담회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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