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 앞장…동서발전 업-사이클링 캠페인 펼쳐
환경보호 앞장…동서발전 업-사이클링 캠페인 펼쳐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3.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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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로비에 설치된 업-사이클링 부스에서 동서발전 직원이 폐(廢)플라스틱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6일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로비에 설치된 업-사이클링 부스에서 동서발전 직원이 폐(廢)플라스틱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하기 위한 캠페인인 ‘새 활용, 쓰임의 재발견’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자원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아이디어를 더해 품질이나 가치가 더 높은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동서발전은 이 캠페인을 위해 26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와 울산화력본부(울산 남구 소재) 로비에 업-사이클링 부스를 설치하고 임직원들이 폐(廢)플라스틱을 모으도록 홍보하고 모아진 폐(廢)플라스틱은 내달 17일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수거돼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특히 폐(廢)플라스틱은 페트병 라벨 제거와 색상 분류·분쇄, 섬유생산과정 등을 거쳐 고래인형 등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또 동서발전 임직원들은 올 하반기에 고래인형과 동서발전 봉사단 조끼, 에코백 등을 만드는데 참여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은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기부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이 캠페인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일자리 제공, 복지시설 기부 등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리사이클링 부스를 설치해 모두 5회에 걸쳐 3400개에 달하는 생필품·도서·장난감 등을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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