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400억 대출기금 조성…협력기업 긴급금융지원 추진
한수원 400억 대출기금 조성…협력기업 긴급금융지원 추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3.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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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기업은행 본점(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수원이 기업은행과 협력기업 긴급금융지원협약을 체결했다.
26일 기업은행 본점(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수원이 기업은행과 협력기업 긴급금융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IBK기업은행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원전산업계 경영난 해소에 뜻을 모은데 이어 26일 기업은행 본점(서울 중구 소재)에서 자사 협력기업 긴급금융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수원은 기업은행과 400억 원 규모 대출기금을 조성한 뒤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자사 협력기업에 저리대출을 진행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20% 이상 감소했거나 확진환자 등으로 생산에 차질을 겪은 한수원 유자격협력기업 등이다.

지원대상에 포함된 한수원 협력기업은 기업 당 최대 10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리 0.9%를 자동으로 감면받게 된다. 또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까지 추가로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 한수원은 추가적으로 지원할 것이 없는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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