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부산광역시·부산테크노파크 등과 부산지역 신재생에너지부문 중소기업을 클린에너지기술혁신기업으로 육성키로 한데 이어 오는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지원을 받을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측은 이 사업에 부산시와 공동으로 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자사 업무특성을 살려 기업지원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신재생에너지부문 관련 기술을 자문하는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모집대상은 태양광발전·풍력발전·바이오매스·수소·연료전지 등 부산지역 클린에너지부문 중소기업이며, 남부발전은 20곳 내외를 대상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테스트베드·장비·인력 등 11개 프로그램 중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 상생협력 기반을 주송하고 중소기업이 기술경쟁력 제고를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모두 25곳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은 평균 9.5% 늘어났고 44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