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품질혁신활동…남부발전 지난해 340억 기대효과 창출
풀뿌리 품질혁신활동…남부발전 지난해 340억 기대효과 창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3.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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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건 달하는 아이디어 중 우수과제 발굴·적용 이 같은 성과 만들어내

【에너지타임즈】 남부발전이 품질혁신으로 지난해만 340억 원에 달하는 기대효과를 만들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은 품질혁신 아이디어 수집을 위한 ‘365 혁신제안 Tree’를 통해 5000건에 달하는 아이디어를 모은데 이어 우수성과 적용으로 340억 원에 달하는 기대효과를 창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남부발전 품질혁신은 직원부터 시작되는 점을 감안해 ‘풀뿌리 품질혁신 활동’으로 불리고 있다. 이 활동은 ▲365 혁신제안 Tree ▲새싹 키움 플랫폼 ▲혁신 Tree 성장위원회 ▲KOSPO BP Flower 등 4단계 상향식 품질혁신체계로 구성돼 있다.

365 혁신제안 Tree는 협력회사를 포함한 남부발전 모든 직원이 현장설비 개선과 업무혁신 아이디어, 안전사고 예방, 신기술 접목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플랫폼이며, 매년 5000건에 달하는 품질혁신 제안이 이 플랫폼을 통해 우수과제로 발굴되고 있다.

새싹 키움 플랫폼은 365 혁신제안 Tree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중요·효과·경제성 등을 판단해 선정된 과제를 고도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과정은 품질혁신활동 전문가그룹이 과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과정이다.

이 플랫폼을 거친 성과물은 품질혁신 Tree 성장위원회에서 최종 검증·심의를 거쳐 남부발전 BP(Best Practice)과제로 선정되며, 이 과제는 KOSPO BP Flower를 통해 확대 적용된다.

특히 지난해 남부발전은 풀뿌리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보일러 운전방법 개선 등 설비신뢰도 확보를 통해 184억 원, 안전·환경 개선으로 64억 원, 추가 수익 확보 33억 원 등 모두 340억 원에 달하는 기대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올해도 남부발전은 발전설비 신뢰성 확보와 환경·안전 등 사회적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품질혁신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는 한편 풀뿌리 품질혁신 성과물을 대국민 홍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2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1등급 달성과 전국품질분임조 대통령상 수상, 석탄재 재활용과 미세먼지 감축 1위, 발전설비 중대고장·사망사고·중대재해 제로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남부발전 4단계 상향식 품질혁신체계 개요도.
남부발전 4단계 상향식 품질혁신체계 개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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