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현장 위험요소를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인 ‘안전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협력회사 근로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센터는 근로자가 발전소 현장에서 화기·중장비·고소작업 등을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을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모두 1500건에 달하는 신고가 접수돼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서부발전 측은 협력회사 근로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서버를 증설하고 그 동안 운영과정에서 개선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스마트폰으로 자사 직원과 협력회사 근로자 누구나 현장에서 편리하게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위험상황을 신고할 수 있고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윤주현 서부발전 공정안전부 차장은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안전신고문화가 더욱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아이디어 공모전과 주기적인 이벤트를 통해 우수제안 포상금 지급 등을 통해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