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수소추출시설 구축…정부 5곳에 예산 250억 지원
소규모 수소추출시설 구축…정부 5곳에 예산 250억 지원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3.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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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국비 250억 원을 지원해 소규모 수소추출시설 5곳(개소 당 50억 원 지원)을 구축하는 사업에 대한 공로를 오는 24일자로 내고 내달 23일까지 사업자를 접수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소규모 수소추출시설은 버스충전소와 직접 연결해 LNG 등에서 수소를 추출·생산하는 시설로 하루 1톤가량 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수소버스 40대 가량이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정부는 ▲수소버스 운행 노선과 버스충전소 연계 여부 ▲수소공급가격과 운영계획 ▲주민수용성과 안전성 확보 방안 마련 여부 등의 요소를 위주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수소공급에 대한 경제·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어 속도감 있는 수소버스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정부는 소규모 수소추출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우선적으로 수소버스 보급의지가 큰 지역에 집중하고 중기적으로 다른 지역에 확산시킴으로써 수소경재 로드맵 상 수소버스 보급 목표에 맞춰 전국적인 수소버스 보급을 위한 공적인프라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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