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가용 신재생E 보급…정부 예산 2281억 집행
올해 자가용 신재생E 보급…정부 예산 2281억 집행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3.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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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
태양광발전.

【에너지타임즈】 정부가 자가용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올해 예산 2282억 원을 집행한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자가소비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용을 보조받을 수 있는 2020년도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관련 전년대비 337억 원 증액된 228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데 이어 오는 20일 공고한 뒤 신청접수를 받는다.

올해 사업은 다중이용시설 지원 확대와 고효율·친환경·중소기업 제품 보급 확대, 설비안전성 강화, 주택·건물 태양광발전 보조금 증액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그 일환으로 정부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이 사업을 신청할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공공임대주택 지원대상에 행복주택을 추가 한다.

또 정부는 태양광발전모듈 최저효율제 보급지원사업 적용으로 건물옥상 등 유휴공간 이용효율을 높이고 소재·부품 연구개발(R&D)을 통해 발전효율이 향상된 설비까지 사업지원대상에 포함시켰다. 또 탄소인증제 적용제품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탄소배출량이 낮은 제품에 대한 우대방안을 탄소인증제 시행에 맞춰 도입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정부는 지난 2일자로 개정된 신재생에너지섭리 지원 등에 관한 지침을 적용함으로써 태양광발전설비에 대한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요위축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택·건물지원사업 태양광발전보조금을 현행 30%에서 50%수준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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