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추가경정예산 확정…소상공인 전기료 감면 등 포함돼
산업부 추가경정예산 확정…소상공인 전기료 감면 등 포함돼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3.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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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청사 전경.
산업부 청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돕는 차원에서 특별재난지역 소상공인 전기요금이 감면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피해 극복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소상공인들의 전기요금을 감명해주고 고효율가전제품 구매 시 구매금액 중 10%를 환급해 주는 등 4개 사업 2850억 원을 골자로 한 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예산이 730억 원 편성됐다.

그 일환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봉화·봉산·청도지역 소상공인은 전기요금 50%를 지원받게 되며, 전기요금 감면기간은 4월 사용분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이다.

또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계약 파기와 대금결제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채권조기현금화 예산 500억 원을 투입한다.

이뿐만 아니라 정부는 지역별 대상 산업을 선정한 후 기반 조성과 제품에 대한 상용·사업화, 인력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데 예산 120억 원을 편성한데 이어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으뜸효율가전제품구매비용환급 관련 예산으로 1500억 원을 배정한데 이어 30만 원 한도 내에서 고효율가전제품 구매 비용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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