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서부발전, 복지시설 에너지·온실가스 감축 뜻 모아
에너지공단-서부발전, 복지시설 에너지·온실가스 감축 뜻 모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3.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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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에너지공단과 서부발전이 에너지복지 실현 위한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과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3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에너지공단과 서부발전이 에너지복지 실현 위한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과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서부발전(주)이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13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에너지복지 실현 위한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서부발전은 복지시설 등에 대한 건물에너지효율개선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고, 에너지공단은 이 사업 추진에 따른 에너지효율개선 실적을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으로 인정하기 위한 방법론 개발 등 행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에너지공단은 그 동안 건물부문 외부사업 방법론을 새롭게 개발하고 적용 가능한 사업을 확대 발굴하는 등 건물에너지효율화와 외부사업 활성화를 위한 체계를 마련한데 이어 공공기관 에너지효율화시책사업 연계 모델과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모델 등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보급을 통해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국내 첫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모델을 개발하고 다른 기관과 다른 분야에 확대 전파하는 등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에너지공단은 발전회사들의 온실가스 감축 기술과 방법을 개발하는데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뒤 “특히 에너지공단은 이번 서부발전과 복지시설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이 좋은 성과를 내 앞으로 다른 기관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공단과 적극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 사각분야 해소와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함과 더불어 이 사업이 다른 기관으로 확대 전파돼 국가온실가스 감축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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