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비…동서발전 3일간 비상대응훈련 시행
코로나-19 대비…동서발전 3일간 비상대응훈련 시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3.1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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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동서발전이 당진화력본부(충남 당진시 소재)에서 코로나-19 비상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이 비상대응매뉴얼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지난 11일 동서발전이 당진화력본부(충남 당진시 소재)에서 코로나-19 비상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이 비상대응매뉴얼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확진 판정과 유증상자 증가, 회복 등 단계별 세부대응시나리오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단계에서부터 해당직원 격리와 대체근무 투입으로 초기 확산방지에 주력하는 한편 확진 판정 시 해당 근무조 전체를 격리하고 교대근무조를 4개 조에서 3개 조로 축소, 제어실 포함 현장 소독과 보호구 착용 근무 등을 점검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지난 11일 당진화력본부에서 진행된 이 훈련을 통해 비상방역시스템 작동과 대체인력 적기 투입, 현장보직 통합 등 비상대응매뉴얼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발전소 운전정지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대응과 인력운영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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