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4차 산업혁명 중·장기 로드맵 확정
한수원 4차 산업혁명 중·장기 로드맵 확정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3.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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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환으로 한빛원전 #6 무선통신인프라 구축 후 솔루션 적용
한수원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 전경.
한수원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디지털 기반 4차 산업혁명 중·장기 로드맵을 확정한데 이어 4차 산업혁명기술을 속도감 있게 도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로드맵에 따르면 한수원은 1단계로 각종 절차 등 업무프로세스 표준화, 2단계로 표준화한 절차들에 대한 데이터화와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3단계로 지능형발전소 구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한수원은 한빛원전 6호기에 무선통신인프라 구축 후 각종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한수원 측은 원전은 엄격한 규정과 규제를 받는 국가보안시설로 분류되면서 무선통신인프라 구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한빛원전 6호기에 안전성과 보안성이 우수한 무선통신인프라 구축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수원은 이 로드맵 3단계까지 모두 완료하게 되면 무선통신인프라 바탕으로 원전 내 각종 데이터분석이 자동화돼 정비·운영의 편의성과 함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내실 있는 Digital-KHNP를 구현해 나가는 등 국내는 물론 세계에너지시장을 주도하는 발전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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