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SK네트웍스가 석유제품소매판매사업을 매각한다.
SK네트웍스는 4일 공시를 통해 코람코자산신탁·코람코에너지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전국 199곳 직영주유소 토지·건물·구축물, 현대오일뱅크에 임차주유소 103곳에 대한 임차권·인력 등 주유소 영업 관련 유형자산을 1조3321억 원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먼저 SK네트웍스는 코람코자산신탁으로부터 3001억 원, 코람코에너지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부터 9652억 원, 현대오일뱅크로부터 668억 원을 각각 수취하게 된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코람코-현대오일뱅크 컨소시엄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매각협상을 진행했으며, 내달 22일 주주총회를 열어 특별결의로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이날 최근 글로벌 경지침체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으로 위축된 시장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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