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폐광지역 혁신중소기업에 134억 융자 지원
광해관리공단, 폐광지역 혁신중소기업에 134억 융자 지원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3.0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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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2020년도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금지원 대상으로 폐광지역 소재·부품·장비 등 혁신중소기업 17곳을 선정한데 이어 모두 134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앞서 광해관리공단은 사업공고를 통해 모두 42개 업체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았으며, 현지실사와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대상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광해관리공단 측은 혁신성장부문 소재·부품·장비 등과 관련된 기업과 스마트공장보급 참여기업, 좋은 일자리 창출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 기업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광해관리공단은 대체산업융자금지원과 함께 기업홍보박람회 등 다양한 보조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광해관리공단은 코로나-19 관련 이슈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폐광지역 중소기업과 상생·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체산업융자지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폐광지역 내 창업·이전·확장 등의 기업에게 장기저리 융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1996년 이 사업을 추진한 후 지난해까지 438곳에 모두 3524억 원이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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