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서부발전 만들 것 약속…유승재 위원장 3선 도전
당당한 서부발전 만들 것 약속…유승재 위원장 3선 도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3.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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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출마로 오는 9~10일 찬반투표 진행되며 투표율 최대 변수 관측돼
서부발전노조 선거에 출마한 (왼쪽부터) 이진석 서부발전노조 사무처장 후보, 유승재 위원장 후보, 조판환 수석부위원장 후보.
서부발전노조 선거에 출마한 (왼쪽부터) 이진석 서부발전노조 사무처장 후보, 유승재 위원장 후보, 조판환 수석부위원장 후보.

【에너지타임즈】 유승재 서부발전노조 위원장이 3선에 도전하면서 조합원들에게 당당한 서부발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서부발전노조 선거에 유승재(위원장)·조판환(수석부위원장)·이진석(사무처장)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유승재 위원장 후보는 서부발전노조 3·4대 중앙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노총 공공노련 부위원장, 공기업정책연대 부의장, 공공노련 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판환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서부발전노조 2대 문화홍보국장, 3·4대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노총 공공노련 대의원이다.

이진석 사무처장 후보는 서부발전노조 제1대 조직정책국장, 군산지부 조직국장, 제4대 기획처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노총 공공노련 대의원이다.

특히 이들은 ▲또 다른 성과연봉제인 직무급제 결사반대와 도입 저지 ▲교대근무자 법정공휴일 휴일근로수당 재원 쟁취 ▲인건비 편법 운용의 원흉인 임금피크제도 폐지 ▲전력산업 공공성 확보를 위한 한전으로 수직통합 추진 등 4대 핵심목표를 제시했다.

유 후보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노조원들에게 당당한 서부발전을 만들 것을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키는 등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집행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노조 선거는 유승재·조판환·이진석 후보가 단독 출마함에 따라 찬반투표로 진행되며 관건은 투표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투표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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