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핵연료 개발부터 검증까지 독자수행 가능
한전원자력연료 핵연료 개발부터 검증까지 독자수행 가능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2.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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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연료 기계적 특성 평가할 수 있는 핵연료집합체특성시험시설 구축
한전원자력연료에서 구축한 핵연료집합체특성시험시설.
한전원자력연료에서 구축한 핵연료집합체특성시험시설.

【에너지타임즈】 한전원자력연료(주)(사장 정상봉)가 핵연료집합체 대상 충격·진동·굽힘·수중진동시험 등을 수행함으로써 핵연료 기계적 특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시설인 핵연료집합체특성평가시험시설(Test facility Of Fuel ASsembly)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그 동안 한전원자력연료는 핵연료집합체 설계·개발 후 해외기관에 의뢰해 검증시험을 수행했으나 이번 핵연료집합체특성평가시험시설 구축으로 핵연료 개발에서부터 최종 검증까지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해외기관 검증시험에 따른 설계정보 누출을 방지하고 원천기술개발 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한전원자력연료는 후쿠시마원전사고 이후 지진 안전성에 대한 국내외 요건이 강화되고 있는 현 추세에 맞춰 핵연료 내진 안전성 제고 관련 최신 내진해석기술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상봉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앞으로도 한전원자력연료는 고성능·고품질 핵연료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하고 특히 시설안전관리에 힘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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