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태양광·ESS사업 확대?…전문기업 네트워크 강화
한전산업개발 태양광·ESS사업 확대?…전문기업 네트워크 강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2.28 12: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쏘울파트너스·일진전기·우진산전·동아일렉콤 등과 전략적 협력관계 맺어
지난 27일 한전산업개발이 본사(서울 중구 소재)에서 쏘울파트너스·일진전기·우진산전·동아일렉콤 등과 태양광발전·ESS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임효열 동아일렉콤 대표이사, 이남혁 한전산업개발 미래사업본부장, 정호철 쏘울파트너스 대표이사, 황수 일진전기 대표이사, 김태영 우진산전 부사장 등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7일 한전산업개발이 본사(서울 중구 소재)에서 쏘울파트너스·일진전기·우진산전·동아일렉콤 등과 태양광발전·ESS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임효열 동아일렉콤 대표이사, 이남혁 한전산업개발 미래사업본부장, 정호철 쏘울파트너스 대표이사, 황수 일진전기 대표이사, 김태영 우진산전 부사장 등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전산업개발이 자사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태양광발전·ESS사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수 전문기업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형성하는 등 네트워크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한전산업개발(주)(대표이사 홍원의)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주)쏘울파트너스·일진전기(주)·(주)우진산전·(주)동아일렉콤 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협력키로 한데 이어 지난 27일 본사(서울 중구 소재)에서 태양광발전·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 협력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산업개발은 쏘울파트너스 등 4곳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과 함께 국내에서 태양광발전·ESS사업 발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하는데 상호간에 협력하게 된다.

한전산업개발은 태양광발전·ESS사업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와 ESS O&M(유지·관리) 등을 담당한다. 또 쏘울파트너스는 프로젝트 관련 금융 조달과 마케팅업무, 일진전기·우진산전·동아일렉콤 등은 태양광발전설비와 ESS설비에 대한 시공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한전산업개발은 이번에 강화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00MW 규모 태양광발전사업과 300MWh급 ESS를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한전산업개발은 1차로 30MW 규모 태양광발전설비와 91MWh급 ESS를 먼저 진행한 뒤 추후 이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한전산업개발은 태양광발전·ESS 설비안정성을 바탕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산업개발은 2012년 스마트그리드 보급지원사업 등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180MWh 규모에 달하는 ESS를 보급한 바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8건에 달하는 크고 작은 ESS화재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사에 구축한 ESS에서 한 건의 화재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한전산업개발은 ESS 설비안정성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만 141MWh 규모에 달하는 ESS를 보급하는 등 업계로부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