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1/4분기 발전기자재 국산화과제 184건 확정
서부발전 1/4분기 발전기자재 국산화과제 184건 확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2.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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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도 기자재부터 소모성 부품까지 다양한 범위에서 선정돼
서부발전 본사 전경.
서부발전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27일 발전기자재 국산화과제 안건을 최종적으로 심의하는 기구인 국산화위원회를 열어 2020년도 1/4분기 발전기자재 국산화과제 184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위원회는 서부발전 전국 사업소에서 제안한 191건 과제에 대한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외부기술수준 등을 고려한 국산화 방법과 시기를 결정하는 등 세민한 검토과정을 거친 바 있다.

서부발전 측은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 대해 발전설비 제어시스템과 같은 국내 발전기술 향상에 필요한 고난이도 기자재부터 기기에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까지 다양한 범위에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용식 서부발전 국산화부 차장은 “서부발전은 국산화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발전기자재 국산화를 위해 기술력이 있는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올해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현장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김병숙 사장이 취임한 2018년 6월부터 국산화를 본격화한데 이어 국내 최초로 국산화 전담조직을 신설한데 이어 국산화 로드맵을 기반으로 한 발전기자재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서부발전은 지난해 229건의 발전기자재 국산화를 추진한 결과 119억5000만 원에 달하는 유형의 성과를 창출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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