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전기조합이 올해 숙원사업 중 하나인 전기기기공제조합 설립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25일 열린 제58차 정기총회에서 올해 전기기기공제조합 설립 첫 단추를 끼우는 만큼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겠지만 당초 취지와 명분에 어긋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를 통과한 전기조합 2020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전기조합은 전기기기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한 공제조합을 설립해 자금이나 보증 이용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조합원들의 자주적인 경제 활동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데 초점을 맞춰 전기기기공제조합 설립을 추진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전기조합은 조만간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세부방안을 검토한 뒤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뒤 전기기기공제조합 설립인가를 추진하게 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 ▲제1호 의안 정관 변경(안) ▲제2호 의안 가입금·수수료·경비 등에 관한 규약 개정(안) ▲제3호 의안 2019년도 결산 / 이익잉여금 처분(안) ▲제4호 의안 배당금 처분(안) ▲제5호 의안 2020년도 사업계획 / 수지예산(안) ▲제6호 의안 소액수의계약 연간 추천횟수 / 계약한도 설정(안) ▲제7호 의안 소기업 우선구매제도 계약 연간 추천횟수 / 계약한도 설정(안) ▲제8호 의안 조합원 제명(안) ▲제9호 의안 이사회 위임(안) 등이 상정돼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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