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바라카원전 #1 가동식…문 대통령 주빈으로 참석할까?
내달 바라카원전 #1 가동식…문 대통령 주빈으로 참석할까?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2.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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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특보, UAE 다녀온 뒤 UAE 측에서 문 대통령 초청했다 밝혀
아랍에미리트 내 건설 중인 바라카(Barakah)원전 전경. (사진=뉴시스)
아랍에미리트 내 건설 중인 바라카(Barakah)원전 전경.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한-UAE 협력 상징인 바라카원전 1호기가 내달 가동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주빈으로 참석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UAE 측에서 문 대통령을 초청했기 때문이다.

임종석 아랍에미리트(UAE) 특임외교특별보좌관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UAE 다녀온 사실을 알리면서 한-UAE 협력의 상징인 바라카원전 1호기 연료주입이 이뤄지고 내달 완공을 선포하는 가동식을 앞두고 있다면서 UAE 측이 내달 열리는 가동식에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임 특보는 내달 열리는 바라카원전 1호기 가동식에 대부분 주변국 정상들을 초청했고 특별히 문 대통령을 주빈으로 초청한다는 뜻을 알려왔고 UAE 내부에 흐르는 긍지아 자부심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바라카원전이 운영단계로 접어들면서 이젠 한-UAE 간 건설·운영·유지관리·연료·사후처리 등을 망라한 전 주기적 협력체계와 함께 제3국 진출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새로운 차원의 협력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바라카원전프로젝트는 2009년 12월 한전이 한국형원전인 APR1400을 UAE 아부다비 서쪽으로 270km 떨어진 바라카지역에 총 4기를 건설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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